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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드라마 전시’를 표방한 연극 ‘노크하지 않는 집’이 돌아온다. 2014년 서울국제공연예술제에서 유료 점유율 150%를 기록한 작품으로 이번이 세번째 앙코르다. ‘드라마 전시’는 2006년 극단 떼아뜨르노리가 처음 시도한 형식으로 안무와 사진, 설치미술, 영상, 음악 등 각기 다른 예술 장르를 한 공간 안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호평을 이끌어냈다.
배우이자 연출가인 이항나가 연출을 맡았다. 영화 ‘사랑이 이긴다’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민병훈 감독, 윤푸름 안무가, 독창적인 영상미학으로 사랑받는 김제민 감독 등 분야별 내로라하는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했다. 배우 양혜경, 강선희, 안경희, 박수진, 전고은, 정수영이 다섯 여자로 출연한다. 12월 23일부터 27일까지 서울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02-765-8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