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김홍균 동부증권 연구원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한진중공업의 수빅 조선소를 방문한 결과, 컨테이너선 중점 건조로 한층 안정화된 분위기가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
수빅조선소에서는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최대 9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포함해 총 40척의 컨테이너선을 인도한 바 있다. 현재 수주잔고 37척 중 22척 역시 컨테이너선이다.
김 연구원은 “2013년에 수주된 선박들이 올해 본격적으로 건조된다”며 “건설부문도 주택 부문 강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이 가능하며 추가적인 율도부지 매각과 대륜발전 및 별내에너지 지분매각도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재무건전성이 차츰 안정화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 관련기사 ◀
☞한진重, 수주증가에 저평가 매력까지..목표가↑-LIG
☞한진重 영도조선소 '올 첫 수주 뱃고동'..LPG船 2척, 1억불 규모
☞[특징주]한진중공업 상승폭 확대…'1150억 규모 선박 수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