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1분기 이어 2분기에도 실적 정체-동양

  • 등록 2014-04-07 오전 8:10:31

    수정 2014-04-07 오전 8:10:31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동양증권은 7일 한화케미칼(009830)에 대해 1분기 실적 부진에 이어 2분기에도 실적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가 2만2000원을 유지했다.

황규원 연구원은 “한화케미칼 본사 부문 추정 영업이익은 77억원 수준으로, 전분기 160억원 대비 감소할 전망”이라며 “주력제품인 LDPE(농업용 필름 등), 가성소다(표백제 등)와 PVC(건축용 자재) 제품가격은 전분기와 비슷하지만, 주 원료인 에틸렌 가격이 60달러로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특히 그는 “PVC의 경우 중국 건축경기 위축 영향으로 수요부진에 시달리고 있어서, 2분기에도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황 연구원은 “2분기 예상 영업이익 343억원으로, 전분기 수준에서 정체될 것”이라면서 “LDPE 및 PVC 가격 하락 여파로 본업실적 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폴리실리콘 신규설비 가동으로 분기별 100억원 규모의 영업손실이 발생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태양광전지 제품가격 하락 영향으로 한화솔라원, 한화큐셀 재고평가 손실도 일부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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