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소는 또 두 운석의 암석학적 특징의 유사성, 발견 위치 등으로 근거로 두 운석은 하나의 운석이 대기권(진주 상공)에서 분리돼 낙하한 것으로 추정했다.
진주 운석 두 점은 모두 현재 극지연구소에 보관 중이며, 발견자와의 합의에 의해 운석의 일부를 절단한 후 극지연구소와 서울대학교 지구과학교육과 등에서 세부 분류작업을 진행 중이다.
오디너리 콘드라이트는 다시 금속함량에 따라 H-그룹, L-그룹, LL-그룹으로 세분되는데, 진주 운석은 이중 금속함량이 높은 H-그룹에 속했다.
한편, 연구소는 진주 운석이 대기권에서 두 개 이상으로 분리돼 대곡면과 미천면 외에도 추가로 존재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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