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관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1%, 97.2%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 같은 실적은 최근 불리한 환율 환경에서 투자자들에게 안도감을 주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대·기아차의 펀더멘탈도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앞으로 일본 부품업체들이 엔저를 무기로 공격적 수주를 감행하면 해외 완성차 메이커로부터의 우리나라 부품사 수주 성장성이 둔화될 수 있다는 점은 우려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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