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전자정보통신산업대전 개막...첨단신기술 한자리에

국내외 800여 개사 참여..7일부터 10일까지 열려
와이파이 무선충전, PT협업시스템, 자동발레파킹 서비스 등 선보여
가트너, IDC, 오범 등 참가하는 내년 산업전망 컨퍼런스도 개최
  • 등록 2013-10-06 오전 11:00:02

    수정 2013-10-06 오후 3:03:00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으로 전자·IT인의 날(10.7)을 맞이해 ‘2013 전자정보통신산업대전’을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44회를 맞았는데, 국내외 800여 개 사가 참가해 다양한 제품과 디자인, 콘텐츠 등 창조적 사고와 혁신적 IT 기술이 만들어갈 미래를 보여준다.

창조경제와 ICT산업의 미래와 역할을 논하는 ‘Creative Futures Forum(10.7) 과 내년도 ICT·SW 산업 및 기술을 전망하고 논하는 ‘ICT산업전망 컨퍼런스(10.8)’ 등도 열린다.

7일 오전에는 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실장을 비롯한 1000여 명의 전자·IT산업 관련 인사가 참여하는 개회식이 열리는데, 국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김영수 LG전자(066570) 상무(동탑산업훈장), 문성주 티에프이 대표(철탑산업훈장), 이광구 트레이스(052290) 대표(산업포장) 등 유공자 40명에 대해 훈·포장 등 정부포상이 수여된다.

퀄컴,LG이노텍 등 주요 제품 전시

퀄컴은 스냅드래곤 800, 와이파이 무선 충전기술 등을 전시하고, LG이노텍(011070)은 안전하게 쉽게 자동차 운전을 도와주는 차량용 카메라모듈을 전시한다. 삼성전기(009150)는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뽐내는 나노미립파우더 기술을 이용한 초소형 초고용량 센서 모듈을 선보인다.

3D 실사프린팅, 매트릭스 사진체험, 스마트시티 체험관 등 흥미로운 제품과 신기한 기술을 경험할 수 있으며, 국내 최초 프리젠테이션(PT) 협업시스템, 차량 자동유도(자동발레파킹) 등도 전시된다.

또한 스마트폰, UHD TV, 곡면 OLED TV, 스마트워치 등 우리나라가 세계적 경쟁력을 가진 최첨단 제품을 비롯해 플렉시블 & 웨어러블 디바이스, 상용 홈서비스 로봇, 디제이 믹싱카 등 최신 융합제품도 대거 선보인다.

홍원표 삼성전자 사장, 창조미래 포럼에서 기조강연

7일 오후에는 ‘창조경제로 실현하는 국민행복, 이를 위한 ICT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Creative Futures Forum이 열리는데, 삼성전자(005930) 홍원표 사장이 ‘ICT 글로벌 미래전략’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Global Change Ltd 패트릭 딕슨회장이 ‘ICT산업의 미래와 역할’을 발표한다.

이어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이일형 원장이 ‘국내외 경제 전망’,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김흥남 원장이 ‘ICT 기술발전 전망’, 전자부품연구원 김경원 원장이 ‘융합시대의 3대 트렌드’ 등을 발표한 뒤, 숭실대 한헌수 총장을 좌장으로 한국여성IT기업인협회 김현주 회장, NHN(035420) 김상헌 사장, KAIST 양태용 교수 등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여해 토론한다.

ICT산업전망 컨퍼런스도 열려

8일에는 ‘ICT산업전망 컨퍼런스 2014’가 열려 기업들의 내년도 사업계획 수립에 필요한 핵심정보를 제공하고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가트너, IDC, 오범, SA 등 글로벌 리서치가 참여했는데, 소프트웨어 & IT서비스, 스마트기기 & 서비스, 정보보호 및 보안시장, 스마트융합을 선도하는 4대 유망기술, 스마트 시대의 인프라와 신규서비스 전망, 글로벌 ICT시장 전망 등에 대해 발표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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