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예림 기자] 신영증권은 12일
NHN(035420)에 대해 1분기 ‘라인’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해 견조한 성장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34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최윤미 신영증권 연구원은 “1분기 ‘라인’ 매출은 1082억원으로 추정된다”며 “게임 매출과 스템프 판매 매출이 각각 776억원과 28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NHN은 일본 ‘라인’을 통해 올해 1분기 9개의 게임을 출시하면서 게임사업을 크게 확대했다”며 “이에 따라 게임매출은 올해 3월 330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라인의 1분기말 누적 가입자수는 1억3400만명에 도달했으며, 일본과 태국, 대만 가입자는 각각 5000만명, 1600만명, 1500만명으로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특히 스페인 가입자가 3월말 1000만명에 도달해 1월말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가입자 수 증가세가 꾸준하다는 점도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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