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조업체들이 웨이퍼설비의 대부분을 모바일 DRAM과 서버 DRAM에 집중하고 있다”며 “특히 PC 부문 시장 점유율이 큰 대만업체 난야(Nanya)가 공격적으로 PC DRAM 비중을 줄이면서 수급이 크게 개선되면서 PC수요 위축에도 불구하고 PC DRAM 현물가격은 연초 대비 51.9%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주요 PC업체들을 중심으로 태블릿 PC의 유연성에 노트북의 생산성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PC 출하량이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2014년 4월에 윈도우XP의 업데이트가 종료된다는 점에서 기업체들을 중심으로 PC 교체 수요가 올해 하반기부터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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