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도 애널리스트는 "선사들이 선복 효율성 제고와 운임 회복을 위해 계선(선박을 항구에 묶어두는 것)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작년 6월 0.5% 였던 컨테이너선 계선율이 최근 5.4%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세계 컨테이너선 공급량이 8%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으나 최근 상황을 보면 실제 영업에 투입되고 있는 선복량은 오히려 감소하고 있다"면서 "운임회복을 위해 선사들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14일 예정되어 있는 아시아·미주 항로 운임인상, 다음달 1일 시행되는 아시아·유럽 항로의 추가 인상이 잘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 관련기사 ◀
☞[기자수첩]한국 해운업 살리기, 외면하는 공기업
☞[투자의맥]"해운株, 단기적으로 긍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