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준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오는 6일(현지시간) `2012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일 주행거리연장 전기차 콘셉트카인 `아이오닉(i-oniq)`의 외관 사진을 2일 공개했다.
`아이오닉`은 현대차의 브랜드 슬로건인 `New Thinking. New Possibilities.(새로운 생각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한다)`에서 영감을 얻은 쿠페 스타일의 4도어 해치백 모델로, 현대차의 친환경 비전이 반영된 주행거리연장 전기 콘셉트카다.
주행거리연장 전기차는 외부전원을 사용할 수 있는 충전장치와 엔진을 함께 탑재한 전기차다. 이를 통해 배터리 충전시 전기차 모드로 주행하다 배터리 소모시에는 엔진을 이용해 항속거리를 늘릴 수 있다.
아이오닉은 현대차 고유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쳐`를 반영했으며, 부드러운 차체라인과 근육질의 남성을 연상시키는 형상으로 고급스러움과 스포티함을 동시에 담아냈다.
아이오닉은 3기통 1.0 가솔린 엔진과 리튬이온 전기 모터를 탑재했다. 전기차 모드로 주행시 120km까지 주행이 가능하고,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 동시 주행시 최고 70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한편 `2012 제네바 국제 모터쇼`는 오는 6일부터 18일까지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Palexpo)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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