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김미송 현대증권 연구원은 "서울행정법원은 KT 2G가입자 900여명이 2G 서비스 폐지 승인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행정처분 집행정지신청을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 동안 1.8GHz 주파수에 LTE 투자를 해왔기 때문에 주파수 대역을 나눠서 서비스 하는 것도 힘들 것"이라며 "당분간 LTE 서비스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이에 따라 "LTE 시장에서 경쟁력이 약화될 것"이라며 "LTE가 세계적으로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는 국면에서 서비스 지연에 따른 실적 모멘텀이 약화됐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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