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IV-1'은 쌍용차의 차기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방향을 확인할 수 있으며,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와 유사하다는 지적도 있지만 시트가 1+1+2나 1+3으로 차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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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대표 이유일)은 13일(현지시각) 독일에서 열리는 제 64회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글로벌 전략 모델로 개발 중인 프리미엄 CUV 컨셉트카 'XIV-1'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차명은 ‘eXciting user Interface Vehicle’의 약어로, 운전자가 항상 휴대하는 스마트ㆍ모바일 기기를 차량 정보 표시 장치 및 조작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진보된 유저 인터페이스를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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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 탈의 해학적 미소에서 영감을 얻은 헤드램프는 전체가 LED를 이용해 제작됐으며, 리어 램프는 3 바 타입으로 간결한 형태를 취하면서도 운전자의 메시지가 가장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했다.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센터페시아는 시각ㆍ촉각적 쾌적함과 고급감을 더했다.
쌍용차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다양한 소비자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콘셉트 클리닉과 디자인 클리닉을 실시해 제품 개발 및 디자인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향후 'XIV-1'을 베이스로 신개념 Range Extended EV 등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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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일 쌍용차 사장은 "XIV-1은 쌍용차의 제품개발 역량이 집약돼 있으며 실험적이고 진보적인 디자인 정신을 구현한 글로벌 전략 모델"이라면서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는 글로벌 SUV 메이커로 도약하려는 쌍용차의 위상을 굳건히 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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