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4일
OCI(010060)의 주력제품인 폴리실리콘 가격이 3개월 만에 하락세를 멈췄다고 밝혔다.
김재중 연구원은 "지난 13일 국제 폴리실리콘 평균 스팟(spot)가격은 1주일 전과 동일한 kg당 53.5달러로 약 3개월 만에 하락세를 멈췄다"고 설명했다.
또 "솔라셀과 모듈 가격은 규격별로 0.4~2% 하락했고, 웨이퍼 가격은 2.5~5.2%의 상승세를 보이면서 2주째 반등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2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616억원, 2756억원으로 전망치를 하회했다"며 "5~6월 폴리실리콘 가격 하락의 영향이 컸고, 원재료 가격 상승분을 화학제품 가격에 전가하지 못한 것도 원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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