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대부분 호재 반영 `상승 쉽지않아`..중립↓-JP모간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JP모간증권은 20일 SK(003600)에 대해 자회사 SK이노베이션 관련 호재는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돼 있다고 평가했다.

SK이노베이션의 목표가 변경과 케이파워(K-Power)에 대한 밸류에이션 평가 방법 변경 등을 이유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제한적인 상승은 가능할 것이라면서 목표가는 14만4000원에서 17만원으로 올렸다.

이 증권사는 "그동안 SK이노베이션의 주가 강세가 SK의 주된 상승 원동력이 됐다"면서 "그러나 SK의 현재 주가에는 정유업종 관련 업황 호재가 상당 부분 들어 있다"라고 판단했다.

이어 "일본지진과 LNG 가격 상승으로 LNG를 이용해 전력사업을 하는 K-Power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컸는데, 이 또한 이미 반영돼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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