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017670)은 에버랜드 전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는 `T 와이파이존`을 28일 구축 완료했다고 밝혔다. 단일 와이파이 존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그동안 테마파크 내 와이파이존은 광장, 식당, 매표소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구축돼 왔다. 그러나 SK텔레콤은 이번에 에버랜드 내 놀이 기구간 이동통로, 정문 주차장, 숙박시설 등에서도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와이파이가 구역별로 하나만 인식돼 자동으로 단말기가 해당 AP(access point)를 바꾸어 연결하기 때문에, 이동통신처럼 이동 중에도 불편 없이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하게끔 했다.
회사 측은 "이미 인구 밀집지역 대부분에 와이파이가 구축되고 신호 충돌로 서비스 품질이 저하되는 등, 단순한 와이파이 숫자 경쟁은 무의미하다"면서 "에버랜드 같은 와이파이 특화 존을 지속 구축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에버랜드를 비롯해 서울랜드, 롯데월드 매직아일랜드 등 수도권 3대 테마파에 단독으로 와이파이존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중 에버랜드의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에도 와이파이존을 만든다. SK텔레콤은 지난해 구축한 1만7000곳에 더해 올해 4만5000곳에 추가로 와이파이존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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