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호재가 줄지어 기다린다..`시장 상회`-맥쿼리

  • 등록 2011-01-28 오전 7:54:54

    수정 2011-01-28 오전 7:54:54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맥쿼리증권은 28일 이익 모멘텀이 계속될 것이라며 현대차(005380)에 대한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 및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했다.

맥쿼리증권은 "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좋았다"며 "1분기 전망 역시 긍정적이며 미국 시장 점유율이 확대되는 한편 이익 성장도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는 "매출이 전년비 5% 증가한 것은 판매단가 인상과 수출상품 개선 덕분"이라며 "신 모델 모멘텀과 함께 낮은 재고 효과 덕에 올 1분기에도 공장 가동률이 최대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로 인해 매출은 전년비 3% 늘어난 8조6000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8% 및 31% 증가한 8260억원, 1조5000억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올해도 여러가지 모멘텀이 대기하고 있다"며 "미국 시장 점유율은 전년비 0.4%포인트 오른 5%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신차 출시를 위해 최고의 공장 가동률이 유지될 것으로 보이는 데다 플랫폼 통합 모델 비중도 전년비 24%포인트 오른 65%로 올라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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