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클릭) 네티즌 "앙 선생님, 감사했습니다, 그리울겁니다"

  • 등록 2010-08-13 오전 8:32:47

    수정 2010-08-13 오후 5:22:33

▲ 앙드레김

 
[이데일리 편집부] 패션 디자이너 앙드레김(본명 김봉남)이 12일 별세했다. 사인은 대장암으로 인한 폐렴 합병증인 것으로 알려졌다.

앙드레김은 지난 7월 중순 페렴 증세로 서울 연건동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으나 결국 12일 오후 7시25분께 향년 75세의 나이로 숨을 거뒀다.

유족으로는 1982년 입양한 아들 중도 씨(30)가 있으며, 빈소는 서울대병원 영안실(1호실)에 마련됐다. 장지는 천안공원묘원으로 정해졌고 발인은 15일 오전 6시다.

갑작스런 비보를 전해들은 네티즌들도 애도물결을 이뤘다.

이들은 “민간외교관이셨는데...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앙선생님 극락 왕생하세요” “부디 좋은 곳에 가셔서 편히 쉬시길 빕니다” “대한민국 패션계의 너무 큰 별이 졌네요. 너무 애통하고 슬픕니다” “선생님이 자랑스러웠습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늘 그리울겁니다"  라며 고인의 죽음을 슬퍼했다.

또 일부에서는 “우리나라 대표 패션 디자이너로 나라의 명성을 세계에 널리 떨친 만큼 장례를 국장으로 해야 한다” 며 앙드레김 장례방식에 대한 건의를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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