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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박미애 기자] 2010 남아공월드컵 한국 대 그리스 전이 50%에 육박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2일 SBS를 통해 단독 중계된 `2010남아공월드컵` 한국과 그리스 경기는 48.0%(서울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같은 시기 TV를 켠 가구 중 시청 비율을 따지는 시청 점유율은 61.3%로 나타났다.
또 분당 최고 시청률은 오후 10시16분께 59.9%까지 치솟았다. 아울러 이정수 선수가 첫 골을 넣은 오후 8시36분께 34.8%, 박지성 선수가 두 번째 골을 넣은 오후 9시37분께 시청률은 50.7%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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