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바닥이 가까워졌다..`비중확대`-맥쿼리

  • 등록 2010-05-18 오전 8:29:15

    수정 2010-05-18 오전 8:29:15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맥쿼리증권은 SK에너지(096770)에 대한 매도가 과도하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와 12개월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맥쿼리증권은 "올해 계획된 아시아권내 공급이 감소할 것으로 보이는 데다 글로벌 수요 회복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바탕으로, SK에너지의 펀더멘털에 대한 시각에 변함이 없다"며 "최근의 매도는 과하며 바닥이 가까워진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는 "최근 싱가폴 정유 마진이 하락하고 있는데, 2분기 후반으로 갈수록 글로벌 및 아시아내 수요를 토대로 확대될 것"이라며 "게절적으로 수요가 정점을 이루는 구간이 가까워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SK에너지 주가는 WTI와 높은 상관성을 보이는데, 유가에 대한 미국의 기초적인 데이터가 개선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수요는 이미 상향 궤도에 들어섰고 최근의 WTI 가격 조정은 펀더멘털로 수렴하는 과정일 뿐, 향후 합리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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