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일 "올해 모바일인터넷 시장은 스마트폰과 전자책(e-book), 태블릿PC 등 신규 하드웨어와 함께 급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올해 국내 통신사 및 휴대폰 제조사의 적극적인 마케팅전략이 시행될 경우 국내 스마트폰 비중이 20%에 근접한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유진투자증권은 모바일 인터넷 시대에 중요 이슈로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운영체제(OS:Operating System)와 앱스토어(App-Store) 시장을 지목했다.
최 연구원은 게임빌(063080)에 대해 "국내 최고 수준 모바일 게임 개발능력을 보유중이며 `2010 프로야구` 시리즈를 비롯한 킬러타이틀을 보유중이어서 고객충성도가 높다"며 "올해 앱스토어용 신작게임을 5개 이상 출시할 예정인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네오위즈벅스(104200)는 누적회원수 2000만명 및 월 1억회 이상의 페이지뷰를 보유하여 경쟁사 대비 효율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스마트폰 보급률 확대로 유저들의 음원서비스 접근성이 높아 신규 가입자 유치가 용이하다는 점도 기회요인으로 꼽았다.
이밖에 대형주 가운데는 아이폰 독점 공급으로 스마트폰 시장을 선도중인 KT(030200)와 모바일서비스에서도 국내 1위 검색사이트 위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 NHN(035420)을 유망종목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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