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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에 따르면 이 기간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파스타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 신장했고 쌀국수 매출은 21% 올랐다.
유럽을 대표하는 치즈 소비도 대폭 늘었다. 이탈리아 알프스 산지 원유로 만든 마스카포네 34%, 프랑스 대표 치즈를 한 입 크기로 담은 미니브리 15%, 네덜란드 고다치즈 24% 신장했다. 호주 램노스 과일치즈는 전년보다 481% 더 팔렸다.
세계 음식을 손쉽게 즐길 수 있는 간편식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직수입 비스킷과 통조림 매출은 각각 442%, 136%의 신장세를 기록했다.
이에 홈플러스는 랜선여행족들을 위해 27일까지 전국 점포 및 온라인몰에서 ‘세계 미식기행’ 기획전을 열고 각국의 다양한 식재료와 직수입 식품을 저렴하게 선보인다.
정통 독일식 돼지 앞다리 요리 간편식인 그릭슈바인 슈바이네 순살학센과 함께 곁들이기 좋은 맥주인 독일·체코 맥주도 판다.
영국에서 공수한 시그니처 브리티시 쇼트브래드 핑거스 등 신상품과 수입 과일도 저렴하게 마련했다.
김웅 홈플러스 상품부문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해외여행이 감소한 만큼 상대적으로 각 나라 대표 음식 관련 주문이 증가했다”며 “고객의 아쉬운 발걸음을 대신해 글로벌소싱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각국의 엄선된 식재료를 저렴하게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