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3주만에 조원진과 결별..자유공화당 탈당

김문수, 22일 입장문
"양당 노선 차이 극복 못해"
"전광훈 생각하면 눈물만"
  • 등록 2020-03-22 오전 10:28:48

    수정 2020-03-22 오전 10:28:48

자유공화당 김문수, 조원진 공동대표와 서청원 의원이 4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거대 야당 중심으로 힘을 합쳐 달라”는 옥중서신과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22일 “자유공화당을 탈당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자유통합당을 이끌고 조원진 의원의 우리공화당과 합당, 자유공화당을 만들고 공동대표를 맡은 지 18일만이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자유공화당 당원과 국민 여러분을 실망시켜서 죄송하다”며 고개 숙인 뒤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주사파 척결이라는 대업을 마칠 때까지 태극기 들고 백의종군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태극기세력 대통합이라는 열망으로 3월 3일 우리공화당과 합당하여, 자유공화당을 창당했지만 저의 역량부족으로 양당의 노선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김 전 지사는 “32년 형을 받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과 이명박 대통령, 4명의 국정원장 등 희생자들과 문재인 주사파 일당과 용감하게 앞장 서서 싸우다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전광훈목사를 생각하면 눈물만 흐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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