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근로사업은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일정기간 동안의 사회적 일자리를 제공하고 생계유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내년 2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5개월간이다. 구는 17개 부서에서 39개 사업을 운영하며 선발인원은 88명이다.
참여대상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 서울시민으로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 없는 일용근로자로서 구직등록을 한 자 △행정기관 또는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노숙자임이 증명된 자 △신청자 본인 및 배우자·가족 합산 재산이 2억 원 이하인 자면 신청할 수 있다. 단 만 39세 이하 청년층 참여자는 재산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상의 생계급여 수급권자, 실업급여 수급자, 기준중위소득 60%를 초과하는 정기소득 있는 자나 그 배우자, 공적연금 수혜자(공무원 연금, 사학연금, 군인연금) 등은 참여할 수 없다.
1일 임금은 근무시간에 따라 3만9000원(6시간)과 2만6000원(4시간)으로 구분된다. 전문자격이 요구되는 업무(외국어 능력, 직업상담사 등)는 4만1000원(6시간)까지 지급한다. 식비 등 부대경비 5000원은 별도며 주 5일 근무를 원칙으로 한다.
대상사업은 크게 △공공서비스지원사업(글로벌빌리지센터 상담지원 등) △환경정비사업(관내 이면도로 빗물받이 준설 등) △정보화추진사업(종합문서고 기록물 DB 구축 등) △기타사업(방치차량 처리 안내 등)의 4종류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이번 공공근로사업이 실업 상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적잖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들을 비롯해 많은 구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는 용산구 일자리경제과(☎2199-6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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