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71억원, 1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5.9%, 83.3% 감소했다”며 “시장 컨세서스는 하회했지만 한국투자증권 예상치는 부합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는 메르스 여파로 예견된 결과이며 백화점 부문의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갤러리아 타임월드 백화점은 그동안 진행 중이던 상층부(9~12층) 리뉴얼을 마무리하고 홈리빙전문관, 고메 월드(전문 레스토랑 업체가 입점한 전문 식당가) 등을 9월 중순~10월 말까지 차례로 오픈했다.
아울러 그는 메르스 여파로 제주 국제선 이용자 수가 감소하면서 면세점 부문이 적자로 전했지만 4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마지막으로 “서울 시내면세점은 올해 말 영업 개시 예정으로 첫해 매출액은 3043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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