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며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한미약품의 3분기 영업이익은 357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 92억원을 뛰어 넘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49.7% 늘어난 2684억원을 기록했고, 2분기 메르스 여파로 부진했던 내수 매출은 전년동기 보다 19.0% 증가한 1332억원을 달성했다. 다만 3분기 순이익은 세무조사에 따른 추징금 357억원 등을 반영해 250억원 손실을 기록했다.
배 연구원은 “내년 매출액은 올해보다 4.7% 줄어든 899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올해는 기술 수출료가 1180억원 반영됐는데 내년에는 338억원을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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