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메르스에 의한 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KTB

  • 등록 2015-06-15 오전 8:16:22

    수정 2015-06-15 오전 8:16:22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KTB투자증권이 15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 우려를 일부 상쇄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50만원을 유지했다.

김영옥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은 중국 내 공격적인 출점과 온라인 거래시장 성장 등 다양한 채널이 있다”며 “과거 홍콩·대만 사스 감염 사례를 볼 때 단기 입국자수 급감은 빠르게 정상 수준을 회복해 메르스에 의한 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라고 진단했다.

최근 메르스 확산으로 중국·홍콩·대만 등 중화권 관광객의 한국 단체관광 예약 취소가 이어지면서 화장품 등 내수소비 둔화 우려가 부각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정부가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매일 30~40건에 달하던 환자 발생 건수가 최근 3일 평균 15건 내외로 감소했다”며 “메르스 공포가 생각보다 빨리 진정될 수 있는 가능성도 염두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아모레퍼시픽이 중국에서 라네즈·이니스프리·설화수 등 주력 브랜드 마진율이 20%를 상회한다”며 “화장품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올 1월부터 매월 전년 대비 100% 이상 성장세”라고 분석했다.

▶ 관련기사 ◀
☞ 아모레퍼시픽 "포인트로 우산 교환, 어려운 이웃 도와요"
☞ 아모레퍼시픽 특약점 '갑질' 논란..검찰, 수사 착수(종합)
☞ [머니팁]키움증권, 아모레퍼시픽 ELB 등 3종 판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으아악! 안돼! 내 신발..."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