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LS의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줄어든 926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며 “산전의 이라크 프로젝트, 엠트론의 트랙터와 자동차 부품 수출 등에 있어 부정적인 환율 영향이 컸고, 동제련의 안전사고로 인한 조업중단 손실, 아이앤디의 토지매각에 따른 기부체납, 기반 공사 비용 등 일회성 비용 요인이 더해졌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는 37% 늘어난 126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전선 부문의 해저 케이블 매출이 1400억원으로 급증해 흑자 전환할 것이고, 산전 부문은 2분기에 부진했던 전력시스템의 이월 매출이 더해지면서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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