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오버행 이슈 해소 시점 매수-유진

  • 등록 2014-08-05 오전 7:50:56

    수정 2014-08-05 오전 7:50:56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5일 금호타이어(073240)에 대해 펀더멘털 개선으로 주가의 중장기적 방향성은 긍정적이라며 오버행(물량 부담) 이슈 해소 시점에 매수에 나서라고 조언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장문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타이어 업종은 수요 회복이 기대에 못 미치지만 안정적으로 낮은 고무가격 영향으로 원화 강세 심화 시 실적 안정성이 부각되면서 투자 매력이 존재한다”고 판단했다.

특히 최근 북미 중국산 타이어 반덤핑 규제 구체화 가능성으로 중국 비중 낮은 타이어 업체의 경쟁 완화 기대감이 형성됐다는 설명이다.

장 연구원은 “금호타이어의 경우 중국 생산비중과 판매비중이 경쟁사보다 높아 이번 이슈에는 부정적”이라면서도 “중국 가동률이 2분기 기준 71%로 낮아 가동률 회복에 따른 고정비 부담 완화로 일부 상쇄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또 지난달 초 북미 1200만본 공장 신설로 외형 성장 부재에 대한 할인 해소와 동시에 중국 비중 축소로 이번 이슈에 따른 영향이 희석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미국 공장 투자 재개와 남경 공장 이전 보류로 외형 성장 지속이 예상되는 가운데 재무구조 또한 개선되고 있고, 타이어 3사 중 가장 높은 이익 성장성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며 “오버행 이슈가 마무리되는 시점 이후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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