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희귀질환 어린이들에게 가족여행 선물

  • 등록 2014-04-27 오전 10:48:06

    수정 2014-04-27 오전 10:48:06

에쓰오일 햇살나눔캠프에 참가한 희귀질환 어린이 가족들이 25일 제주 용눈이 오름에 올라 희망 풍선을 날리며 완쾌 의지를 다지고 있다. 에쓰오일 제공.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에쓰오일(S-OIL(010950))은 24일부터 26일까지 희귀 난치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 가족 80여명을 초청해 제주에서 ‘제9회 햇살나눔 캠프’를 열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백혈병, 담도폐쇄증, 다운증후군 등 희귀질환으로 투병하고 있는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희망과 용기를 되찾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어린이와 가족들은 에쓰오일 임직원 봉사자들과 함게 용눈이 오름에 올라 ‘희망 풍선’을 날리며 완쾌에 대한 굳은 의지를 다졌다. 또한 감귤 따기 체험, 아쿠아리움, 박물관 관람, 성산일출봉 산책 등을 하고, 부모 자녀 간 편지 낭독 등을 하며 힘든 투병생활을 잠시 잊고 가족끼리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에쓰오일은 장기간의 투병생활에 지친 희귀질환 어린이 가족들에게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간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도록 9년째 ‘햇살나눔 캠프’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담도폐쇄증 어린이 수술비 후원, 가족 사진 촬영 자원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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