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美 판매금지 소송서 애플에 승소

  • 등록 2014-03-07 오전 8:25:53

    수정 2014-03-07 오전 8:25:53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애플이 자사 특허를 침해한 삼성전자(005930)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미국 내에서 판매 금지해달라고 청구한 가처분 소송에서 삼성이 승소했다.

캘리포니아 새너제이 소재 북부 연방지방법원의 루시 고 판사는 6일(현지시간) ‘갤럭시S 4G’, ‘갤럭시 탭 10.1’을 포함한 삼성전자 스마트폰과 태블릿 23종류의 판매를 금지해 달라는 애플 요청을 기각했다.

고 판사는 이에 대해 “애플이 회복 불가능한 피해를 봤다는 것을 확인하는데 필수적인 인과관계를 입증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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