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LTE 시장에서 1위 사업자로 경쟁력이 유지되고 있고 가입자당매출(ARPU) 상승세도 꾸준하다”며 “LTE 가입자 비중은 48%로 상승 속도 둔화의 가능성이 있으나 기존 3G 가입자들의 LTE 전환유인은 남아 있다”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당분간 ARPU가 상승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광대역 LTE 등 속도경쟁 트렌드는 궁극적으로 데이터 사용량 증가를 수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SK텔레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2% 증가한 4조3325억원, 영업이익은 7.3% 감소한 50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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