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3일
KH바텍(060720)에 대해 해외 신규거래선의 매출액이 3분기부터 본격화되면서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존 3만2000원이었던 목표주가를 4만원으로 높여잡았다.
김운호 애널리스트는 “3분기 영업이익률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돼 이 기간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증가한 265억원으로 예상된다”며 “해외 신규 거래선 매출액이 본격화되면서 수익성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국내 고객사의 하이엔드 제품의 필수 부품을 공급하고 있어 고객사와 동반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신제품과 신규 거래선에 따른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실적 개선과 밸류에이션을 고려하면 여전히 주가 상승 여력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2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매출액이 1분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3294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국내 거래선의 신제품 효과가 본격화된 것과 해외 거래선의 신규 모델관련 매출이 본격화됐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 관련기사 ◀☞KH바텍, 2Q 영업익 258억..전년비 17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