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LG전자 스마트폰 사업에 대한 시각이 다시 비관으로 흐르고 있다”며 “그러나 아이폰5와 갤럭시S4의 상대적 부진은 LG전자가 프리미엄급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G2가 차별화 요소를 갖추고 있어 성공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봤다. 그는 “하드웨어에서는 최신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를 탑재했고 디자인 측면에서는 초슬림형에 물리적 버튼을 후면 배치한 독특한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구현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김 연구원은 G2가 전작인 ‘옵티머스G’보다 성공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경쟁 모델들보다 출시 시점이 한 달 가량 앞서고 글로벌 동시 출시된다”며 “버라이즌 등 공급 통신사 수가 크게 확대되고 전작과 달리 주요 부품의 생산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도 낮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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