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마케팅 경쟁 완화될 것..목표가↑-한화

  • 등록 2012-08-01 오전 8:02:04

    수정 2012-08-01 오전 8:02:04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한화증권은 1일 LG유플러스(032640)의 지난 2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다소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3분기부터는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면서 목표가를 기존 7800원에서 87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수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무선 가입자 수가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무선 가입자는 2분기에 30만명 순증한 985만명으로 늘었고, 스마트폰 가입자는 543만명으로 전체 무선 가입자 대비 55%를 차지했다. 특히 LTE 가입자는 258만명으로 1분기 대비 110만명 순증했다.

박 연구원은 “3분기부터 마케팅 경쟁이 완화되면서 실적도 회복될 것”이라면서 “LTE 시장을 선도하며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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