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9 사전계약 실시..가격 5300만~8750만원

K9 장착된 9가지 핵심 신기술 모두 공개
  • 등록 2012-04-09 오전 9:03:58

    수정 2012-04-09 오전 9:03:58

[이데일리 정병준 기자] 기아자동차(000270)가 다음달 출시하는 럭셔리 대형세단 `K9`의 가격대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기아차는 9일 전국 영업점을 통해 신차 K9의 사전계약에 돌입하고, 사전계약 고객 전원(법인명의 고객 제외)에 차량 출고 후 태블릿 PC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아차는 이날 후측방 경보 시스템, 전자식 변속 레버, 첨단 텔레매틱스 서비스 유보(UVO) 등 K9의 9가지 첨단 신기술을 모두 공개했다. 이로써 K9은 지난달 공개된 빛을 테마로 한 신기술 두 가지를 포함해 `주행 및 안전편의`, `IT 및 멀티미디어`와 관련된 핵심 신기술 모두를 선보이게 됐다.
우선 이날 기아차가 공개한 K9의 가격대는 3.3 모델은 5300만~6500만원, 3.8 모델은 6350만~8750만원 사이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현대차 제네시스보다 1000만원 가량 비싸며, 에쿠스 3.8모델에 비해서는 하위트림은 최대 400만원 저렴하지만 상위트림은 비슷한 수준이다.

K9에 적용된 `주행 및 안전 편의`와 관련된 주요 신기술은 ▲후측방 경보 시스템 ▲전자식 변속 레버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 ▲차량 통합제어 시스템,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 등이다.

또 IT 및 멀티미디어 관련 신기술은 ▲유보(UVO)가 탑재된 9.2인치 `DIS 내비게이션` ▲12.3인치 풀 사이즈 컬러 LCD 클러스터, 빛과 관련된 ▲헤드업 디스플레이 ▲어댑티브 풀 LED 헤드램프다.

K9은 차량 후측방 사각지대의 장애물과 후방에서 고속으로 접근하는 차량을 감지해 사전 경보를 해주는 후측방 경보 시스템을 국내에서는 처음 적용해 사고 발생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켰다.

또 스노우 모드가 추가된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을 비롯해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앞좌석 프리 세이프 시트벨트 등의 최첨단 안전사양으로 구성된 차량 통합제어 시스템을 적용해 안전성과 사고 예방성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9.2인치 LCD 화면과 통합 조작키를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한 DIS 내비게이션에는 기아차의 최첨단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유보(UVO)가 처음으로 탑재돼 원격 시동, 도난 추적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 K9에 장착된 헤드업디스플레이.(사진=기아자동차 제공)
K9에 처음 적용된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차량 전면 유리에 다양한 주행 정보를 표시해주며, 어댑티브 풀 LED 헤드램프는 주행조건에 따라 빔의 각도와 패턴의 다양한 변환이 가능하도록 해 주행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기아차는 다양한 신기술을 대거 적용함으로써 해외의 럭셔리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브랜드 고급화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의 대표 플래그십 모델로 탄생할 K9은 수입 경쟁 차종을 넘어서는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첫날부터 고객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데 K9이 수입 대형차에 대한 수요를 빠르게 끌어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K9의 사전계약 고객 전원에게 갤럭시 탭 10.1 모델(16GB, Wi-Fi 전용, 법인명의 고객 제외)을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고품격 문화공연에도 초청(500커플)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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