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명섭 애널리스트는 "3월 D램 고정거래가격이 전월대비 10% 인상되고 적어도 2분기까지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엘피다의 파산 보호 신청과 고객들의 재고재축적 수요의 증가가 D램 가격 인상 전망의 근거"라고 설명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1분기 영업이익 전망을 기존 4조2000억원에서 4조4000억원으로 상향조정한다"며 "비수기를 감안하면 상당히 견조한 실적으로 평가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가 상승이라는 경기부문 악영향을 D램 업계 구조조정이라는 산업 요소와 경쟁력 강화라는 기업 자체 요소가 상쇄시키는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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