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명섭 애널리스트는 "아직 전반적인 부진이 이어지고 있지만 미국 PC 재고, 한국 반도체 출하-재고 싸이클 등 일부 지표에서 개선의 조짐이 발생하고 있다"며 "4분기 중순이후 중국을 시작으로 각국 경기선행지수 증감률이 반등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경기선행지수 증감률의 반등은 반도체 주가 상승의 전주곡"이라며 "현시점에서 반도체 주식에 대한 매수에 나서는 것이 적절하다"고 강조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향후 1Gb DDR3 가격은 내년 춘절 전후 1달러 수준에서 안정을 찾을 것"이라며 "이번 춘절에는 재고가 상당히 축소된 상태에서 중국 경기선행지수 증감률 반등에 의한 수요의 개선이 나타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스마트폰, SSD 부문에서 수요 증가가 이어지고 특히 태블릿 PC 부문은 내년 연간 낸드 수요의 16%에 해당하는 대규모 수요를 창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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