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재무적 부담 영향 크지 않을 것`-메리츠

  • 등록 2010-11-18 오전 8:35:39

    수정 2010-11-18 오전 8:35:39

[이데일리 유용무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18일 현대건설(000720)에 대해 `현대그룹의 재무적 부담이 현대건설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란 의견을 내놨다.

조동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현대그룹이 제시한 현대건설 인수 자금(5조5000억원)은 통제 가능한 규모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대그룹이 영업을 통해 향후 매년 1조원 이상의 여유 자금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며 "차입금 상환은 무리 없이 스케줄에 맞춰 진행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그러면서 "현대건설의 기업가치가 크게 훼손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또, "현대그룹이 추가적인 금융권 차입(Debt financing)에 따른 연간 이자비용은 780억원 수준으로, 감내 가능한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조동필 연구원은 ▲풋백옵션+수익확정(수익률 8~9%) 등 무리한 조건이 확인되지 않은 점 ▲현대건설의 유상감자 가능성이나 보유자산 매각 가능성이 낮다는 점을 들어 대우건설 매각 때와는 다르다고 지적했다.

▶ 관련기사 ◀
☞[마켓in]웃돈 2배 현대건설..대우건설과 닮은 꼴
☞[마켓in]웃돈 2배 현대건설..대우건설과 닮은 꼴
☞[방송예고] 현대건설 인수전의 뒷 이야기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비상계엄령'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