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
성종화 메리츠증권 연구위원은 "올 4분기 실적은 경기회복 효과로 매출 성장성 회복 및 수익성 개선 추이가 뚜렷해 전분기대비 높은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성 연구위원은 "지난 10월 이후 쿼리 등 트래픽 호조세가 지속되며 검색광고가 견조한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다음과 오버추어와의 검색광고 파트너 계약에 따른 영향은 구글 광고주 유입 등으로 긍정적 영향이 더 크다"고 분석했다.
디스플레이광고 부문에서 경기회복 기대감에 따른 광고 선집행 물량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테라의 2차 비공개시범서비스(CBT) 결과 유저 반응은 긍정적"이라며 "내년 여름 성수기에 유료화가 시작되는 것도 흥행 기대감을 높이는 요소"라고 평가했다.
또 아이폰 도입에 따른 스마트폰 활성화로 모바일 광고 시장 잠재력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직 모바일광고가 가능한 수준의 모바일 트래픽이 형성되지 않았지만 스마트폰이 활성화되면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의 논의가 급물살을 타게 될 것이란 분석이다.
성 연구위원은 "NHN은 기존 PC 기반 포털의 인지도와 압도적 시장점유율을 바탕으로 10여개의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등 콘텐트 경쟁력에서 우위에 있다"며 "국내 포털, 이통사들 중에선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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