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005490)는 5일(현지시간) 터키 부르사(Bursa)주 닐뤼페르(Nilufer)시 인근 하사나가 (Hasanaga) 공단에 자동차강판 전문 가공센터인 POSCO-TNPC 공장을 착공했다고 밝혔다.
이 공장은 연간 17만톤의 철강재 가공설비를 보유한 최첨단의 자동차강판 복합가공센터로 오는 2010년 6월 준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터키에 진출한 포드, 르노, 피아트, 현대차, 도요타, 혼다 등 글로벌 완성차사에 대한 자동차강판 판매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르노, 피아트 등 세계 유수의 자동차사 및 관련 부품사들이 모여 있는 터키 자동차산업의 핵심지역이기도 하다.
한편, 포스코는 올해 일본,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등에 자동차강판 전용 철강 가공센터 5개소와 멕시코 물류센터 등 총 6개 가공센터를 신규로 가동, 12개국에 총 41개의 철강가공센터를 통해 안정적인 철강수요 기반을 더욱 튼튼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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