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터키에 車강판 가공센터 착공

오는 2010년 준공 예정..연산 17만톤 규모
  • 등록 2009-11-06 오전 9:00:00

    수정 2009-11-06 오전 9:00:00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포스코가 새로운 자동차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터키에 자동차 강판 복합가공센터를 준공,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포스코(005490)는 5일(현지시간) 터키 부르사(Bursa)주 닐뤼페르(Nilufer)시 인근 하사나가 (Hasanaga) 공단에 자동차강판 전문 가공센터인 POSCO-TNPC 공장을 착공했다고 밝혔다.

이 공장은 연간 17만톤의 철강재 가공설비를 보유한 최첨단의 자동차강판 복합가공센터로 오는 2010년 6월 준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터키에 진출한 포드, 르노, 피아트, 현대차, 도요타, 혼다 등 글로벌 완성차사에 대한 자동차강판 판매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터키는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지정학적 이점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특히 부르사 지역은 이스탄불과 앙카라, 이즈미르 등 주요 도시를 잇는 고속화 도로, 항만 등 탄탄한 SOC가 구축돼 있어 터키의 핵심적인 산업 메카로 자리잡았다.

아울러 르노, 피아트 등 세계 유수의 자동차사 및 관련 부품사들이 모여 있는 터키 자동차산업의 핵심지역이기도 하다.

포스코는 "내년 POSCO-TNPC가 본격 가동되면 고품질의 자동차용 강판의 공급과 함께 고객편의의 적기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고객사의 경쟁력 향상은 물론,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터키 경제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는 올해 일본,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등에 자동차강판 전용 철강 가공센터 5개소와 멕시코 물류센터 등 총 6개 가공센터를 신규로 가동, 12개국에 총 41개의 철강가공센터를 통해 안정적인 철강수요 기반을 더욱 튼튼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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