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창환 연구원은 "4월 이동통신 3사의 가입자는 모두 26만2000명 늘어났다"며 "이동통신 3사 합산 신규 가입자(번호이동 포함) 수는 172만8000명으로 1분기 월평균 145만6000명 대비 18.6% 증가했다"고 밝혔다.
회사별로 SK텔레콤은 12만1000명, KTF는 8만명, LG텔레콤은 6만1000명 가입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다만 1분기에 보여줬던 큰 폭의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KT의 합병절차가 완료되는 하반기에는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도 우려돼 당분간 이동통신사들의 주가 상승 촉매가 부족해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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