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실적전망 상향조정…`이게 얼마만이냐`

씨티그룹, 4분기 영업이익 상향 "주식 매집할 때"
  • 등록 2008-11-12 오전 8:30:10

    수정 2008-11-12 오전 8:30:10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이던 삼성전자(005930)의 실적 전망이 오랜만에 상향 조정됐다. 4분기 실적 바닥 전망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외국계인 씨티그룹은 12일자 보고서에서 "삼성전자 역시 최종수요 둔화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지만, 각각의 시장 내에서 강력한 브랜드와 기술 비용 리더십, 풍부한 현금 유동성 등을 바탕으로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에는 수익성 좋은 메모리 업체였을 뿐이지만, 지금은 LCD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고 TV시장에서도 적극적으로 점유율을 높이고 있고 휴대폰에서도 마찬가지"라며 "이번 경기 하강국면에서 더욱 강력한 회사로 거듭날 것"으로 내다봤다.

씨티는 "원화 약세와 반도체 제품 믹스 개선 등으로 인해 4분기 삼성전자 영업이익 전망치를 종전 2390억원에서 5780억원으로 높여잡는다"며 "특히 원화가 우리 4분기 예상치인 1250원과 내년 전망치 1100원을 웃돈다면 추가로 이익을 상향 조정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주가가 약세를 보일 때 추가적인 주식 매집을 권고한다"며 종전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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