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인 씨티그룹은 12일자 보고서에서 "삼성전자 역시 최종수요 둔화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지만, 각각의 시장 내에서 강력한 브랜드와 기술 비용 리더십, 풍부한 현금 유동성 등을 바탕으로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에는 수익성 좋은 메모리 업체였을 뿐이지만, 지금은 LCD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고 TV시장에서도 적극적으로 점유율을 높이고 있고 휴대폰에서도 마찬가지"라며 "이번 경기 하강국면에서 더욱 강력한 회사로 거듭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주가가 약세를 보일 때 추가적인 주식 매집을 권고한다"며 종전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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