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우 위원장은 28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경총 포럼 강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주식시장이 경우 최근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점 등을 감안, 세제개편 방안 중 증시관련 부분은 자본시장에 미치는 옇양이 긍정적으로 고려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 위원장은 또 "공매도가 시장 안정을 저해하는 수단으로 이용되지 않도록 공매도 제도 개선안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금융시장 상황은 낙관적으로 봤다. 그는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이 상승하고 있지만, 절대수준에서 높지 않은데다 손실 흡수능력도 양호하며, 가계대출도 건전하고 금융권 손실대응능력도 건실하다"고 했다.
9월 위기설은 가능성이 낮다고 재차 설명했다 그는 "9월 외국인 보유채권 만기분 8조7000억원 중 1조7000억원은 이미 매각돼 만기도래 금액 자체가 줄었고, 외국인의 재투자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으며, 은행권 외화유동성 비율도 100%가 넘는다"며 "시스템 위기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전광우 "불확실성 여전..금융사 보수적 경영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