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진철기자] 현대증권은 2일 "일부 시장참여자들의 우려와는 달리 GS건설은 대우조선해양 인수전에 개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GS건설(006360)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22만9500원을 유지했다.
이창근 애널리스트는 "지분구조상 GS건설은 GS그룹 허창수 회장의 개인회사"라며 "해외 논딜로드쇼(NDR)시 최고 경영진은 인수전에 개입하지 않을 것을 피력 등에 근거한다"고 말했다.
그는 "GS건설이 쿠웨이트 KNPC 발주 탈황설비공사의 수주가 확정적"이라며 "일본 JGC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이번 공사는 5개 패키지중 코어공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공사 수주는 20억달러 내외로, 수주성공시 올해초 18억달러를 포함, 총 38억달러(2008년 목표 32억불)의 해외 플랜트 수주를 확보하는 것"이라며 "베트남 개발사업 또한 올 10월 리버뷰지역 분양을 목표로 진행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