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박지성 에어아시아 홍보대사, 페르난데스 회장 열정에 감동

박지성, 얼굴 래팽된 에어아시아 비행기 타고 첫 여행
  • 등록 2016-06-21 오전 7:57:44

    수정 2016-06-21 오전 7:57:44

(왼쪽) 에어아시아 글로벌 홍보대사 박지성 전 축구 국가대표 선수가 20일 인천~방콕 취항 2주년을 기념해 기내에서 승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오른쪽)박지성 홍보대사의 얼굴이 랩핑된 에어아시아 항공기. 신정은 기자.
[방콕(태국)=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무엇보다 중요한 건 안전입니다. 승객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위한 여건을 만들어 주길 바랍니다”

에어아시아 글로벌 홍보대사 박지성 전 축구 국가대표 선수가 20일 에어아시아 인천~방콕 취항 2주년 기념행사 ‘드림플라잇(Dream Flight)’에서 이데일리와 만나 안전 운항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박지성은 2012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퀸스파크 레인저스로 이적해 에어아시아 그룹의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과 인연을 맺게 됐다. 지난 2014년 말 에어아시아 그룹의 글로벌 홍보대사로 위촉, 2년 연속 활동하고 있다.

박지성은 “지난 한해 (홍보대사로서) 상당히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며 “페르난데스 회장의 열정이 인상 깊었고, 올해도 다시 한번 함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에어아시아는 모든 사람이 해외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슬로건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 더 저렴한 항공권을 제공해 더 많은 승객들이 이용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박지성의 얼굴이 래핑된 에어아시아의 헌정 비행기에서 진행됐다. 박지성은 “헌정 비행기를 보기만 했지 직접 타고 여행하는 건 처음”이라며 “더욱이 승객들과 만나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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