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사야할 시점…목표가 상향-KB

  • 등록 2015-02-24 오전 7:23:43

    수정 2015-02-24 오전 7:23:43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KB투자증권은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시스템 반도체 성장과 스마트폰 부문 회복으로 올해 주가가 크게 오를 것이라며 매수할 것을 권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62만원에서 17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기근 KB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삼성전자가 대만 TSMC의 16나노보다 한발 앞서 14나노 핀펫(FinFET) 양산을 시작하면서 대거 시장을 선점할 가능성이 높다”며 “퀄컴의 차세대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발열 이슈 역시 삼성전자 14나노 핀펫의 성공적 안착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GF와의 14나노 제휴는 그동안 삼성전자가 부품, 세트를 함께 함으로써 가지고 있었던 시스템 반도체의 판로 확보의 약점을 완전히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돼 더욱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스마트폰 부분이 속해 있는 IT모바일(IM) 사업부의 이익도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갤럭시S6의 초기 반응이나 출하량 전망치와 상관없이 IM 사업부 영업이익률은 과거 피처폰 시대에 보여줬던 평균 10% 이상 수준까지 회복될 것”이라며 “10년 넘게 다져놓은 수직계열화를 통해 부품업체들의 체력이 훨씬 향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해 비정상적으로 치솟았던 마케팅 비용의 정상화 만으도 IM 사업부의 실적은 분기별로 적게는 4000억원, 많게는 1조원 가까이 회복할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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