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9일 방위사업청의 입찰공고로 8조7000억원 규모의 KF-X 연구개발 사업 진행이 명확해졌다”며 “이는 지난 7월 쌍발형으로 확정된 개발시안의 개발이 내년부터 시작된다는 강한 신호로, 이번 사업의 타당성 여부 등에 대한 이견은 더는 의미 없다”고 평가했다.
그는 “올 연말까지의 추가 수주 기대감은 지난 7월 체계개발업체로 선정된 6000억원 규모의 소형무장·민수헬기(LAH·LCH) 사업의 성사”라며 “연초 목표 대비 미달한 올해 신규 수주는 2012년 사례처럼 그다음 해의 신규 수주 증가로 연결될 가능성이 큰 만큼 지금은 내년의 모습을 기대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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