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는 안정적인 혈장 공급처 확보를 위해 지난 2009년 현지법인 GCAM 설립과 동시에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혈액원 2곳을 인수한 바 있다.
GCAM은 현재 캘리포니아주에 3곳, 텍사스주에 2곳 등 총 5곳의 혈액원을 보유중이며 현재 이들 혈액원에서 연간 최대 25만ℓ에 달하는 원료혈장 생산이 가능하다.
GCAM은 오는 2017년까지 미국 내 혈액원을 2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오는 12월 중 6번째 혈액원을 개원하고 내년에는 5곳의 혈액원을 추가로 설립할 예정이다.
녹십자 관계자는 “GCAM의 혈액원이 20곳으로 늘어나면 미국 자체 혈액원에서만 연간 최대 100만ℓ의 혈장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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