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실적 부진 선반영..하반기 개선 기대-LIG

  • 등록 2014-06-10 오전 8:17:52

    수정 2014-06-10 오전 8:17:52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LIG투자증권은 10일 GS홈쇼핑(028150)에 대해 상반기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가 이미 주가에 반영돼 있고, 하반기부터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28만3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지영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도 전년 대비 높은 베이스와 세월호 등 외부요인, 모바일 프로모션 비용 증가로 실적은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그러나 주가는 연초 고점 대비 32% 하락하며 이미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본업과 자회사 실적이 완만한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하반기부터 지난해 베이스 부담이 낮아지고 상반기 이연된 소비도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들어 해외 관계사들의 손익도 개선되고 있어 내년에는 손익분기점(BEP)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이 연구원은 GS홈쇼핑의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9일 기준 시가총액은 1조5610억원인데 올해 말 예상 순현금은 857억원으로 시가총액의 55%를 순현금으로 설명할 수 있다”며 “매년 1000억원 이상의 안정적인 현금창출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현재 주가는 저평가 상태”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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