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재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이 47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5.5% 감소하면서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며 “겨울철 성수기에도 정제 마진이 악화하면서 정유부문이 네 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갔고 2~3월 PX 스프레드가 급락하면서 화학부문 역시 큰 폭으로 감익됐다”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이 1307억원으로 중국 고순도 텔레프탈산(PTA) 시황이 둔화되면서 PX 스프레드가 성수기 효과를 누리지 어려울 것”이라며 “PX 신규 공급이 시작되는 3분기 이후에도 실적 회복을 단언하기 어렵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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